목표는 보름은 글을 써보고 그다음에 애드센스를 신청하려고 하였으나..
누군가 6일 만에 애드센스 통과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동적으로 8일 만에 무작정 신청을 하였다.
근데 다음날 메일을 확인해보니 신청했던 당일 통과가 되어있었다.. 와...
확인은 AI가 하는 거라 의미 없다고 하지만 괜히 내 글이 인정받은 거 같아 기쁘다.
쉽게 자동화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듣고 티스토리를 시작하였지만..
기왕 하는 거 나의 흥미 꺼리와 나의 기록을 남기며 장기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을만한, 최소 나에게 의미 있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내가 살면서 느낀 건, 네이버 블로그나 쿠팡 파트너스나 이것저것 찝쩍거려보며 느낀 건 쉽게 돈 버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 고민했던 것은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주제였다.
마침 나의 무기력했던 생활을 후회하며 돈이 몹시 궁핍한 상황인지라 우리 집 자산관리 쪽으로 주제를 잡고 목차를 어느 정도 잡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워낙 폐인인 성향인 나에게 혼자서 뭔가를 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늘어진다..
글을 써봐야지 시작하고 두 달 동안 8개 정도 글을 썼던 거 같다.. 속도를 늘게 해줬던 건 마감일을 맞춰놨었고 그 기간 안에 원하는 글 양을 못 만들어 놨으나.. 그냥 올리고 봤다. 그리고 나와 맞을 거 같은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맞구독 요청을 했더니, 좋은 이웃들의 잘한다 잘한다~ 해주는 댓글에 묘한 의욕이 생기고 속도를 붙일 수 있었다.
나의 애드센스 통과했던 방법은 특별한건 없다.
그저.. 그렇게 늘어지면서 꼴에 제대로 하고 싶다는 욕심은 있어서 글은 1500자 이상 썼고(여백 비포함), 사진은 당연히 직접 찍어놨던 사진들에서 골라 쓰고 워터마크까지 붙였다(지금은 시간만 잡아먹는 거 같아 안 붙인다), 그리고 하루에 한 개 포스팅 올린 게 내의 애드고시 성공의 전부이다.
기존에 많이 떠돌고 있는 애드고시 성공법을 어느 정도 따라가돼, 내가 잘하고 오래 포스팅할 주제를 정해 공을 들여 시도해본다면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합격 통보를 받고 광고 배너에 로고만 둥둥 떠다녀 마음고생을 좀 했지만.. 3일 만에 광고가 들어와서 나름 빨리 된 거라고 자축하고 있다.
글 쓰는건 매력적인 일이다..
광고도 붙고(중요!) 글을 쓰면서 해소되는 감정들도 많고 글쓰기와 소통은 삶에 많은 위안을 받기도 하고, 글쓰록 더 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경단녀라 일이 그리웠는데 집중할 수 있는 일이 생겨서 기쁘고, 조만간 출산으로 내가 쓸 수 있는 글은 육아일기뿐일듯싶지만.. 남은 시간 소중하게 잘 활용하면서 꾸준히 글 써보고 싶다.
다른 분들도 즐겁게 자동화 수익을 낼 수 있는 일을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 오늘의 감사 일기
로고만 둥둥 떠다니던 광고 배너에 3일 만에 광고가 들어왔다.
아침에 만든 마늘빵이 성공하였다.
어제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맘 카페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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