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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관리4

(9화) 주말 지출실패에 관한 기록.. 그리고 대책 이번 주말을 비도 오고 남편도 월요일이 월차여서 평일보다 기분도 내고 싶고 편하게 맛있는 걸 먹고 싶다는 욕구가 앞서다 보니 지출이 늘었었다.. 반성하는 마음과 다시 절약 모드로 돌아가기 위해 정리를 해볼까 한다. 실패의 기록 1. 토요일.. 주말이다. 와.. 남편이 집에 있다~ 주부이면서 나의 가장 큰 문제.. 준비해 놓은 음식 없이 맛있는 게먹고 싶다.. 그 와중에 조금이라도 절약하고자 아등바등 고민하다가 본 도시락에서 반찬만 시켜서 "불고기, 계란말이, 돈가스, 홍시 디저트"를 11,800원 + 배송비 3,000원 = 14,800원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집 근처 시립도서관에서 아이와 한 시간 정도 보내었다. 그리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가니 우리 집 소비 요정 둘이(남편, 아이) 맛있는 걸 사달라고 난리.. 2021. 6. 10.
(8화) 집안 재정관리의 시작, 가계부 실전편 오늘은 내가 이사 와서 처음 가계부를 썼을 때의 시작을 한번 공개해볼까 한다. 어느 정도 가계부 정리의 개념이 있는 분이라면 사용 편리한 가계부 앱을 이용하셔도.. 어떤 걸 이용해도 큰 상관없겠지만 나는 제대로 된 파악이 필요했기에, 첫 가계부는 생활비를 어떻게 쓰는지 확인할 필요를 느꼈기에 하나하나 일일이 적으면서 시작하였다. 가계부를 적어보기 전까지는 난 정말 몰랐다.. 과소비는 안 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쓰고 보니 부르주아가 따로 없었다. 지각해서 아이 등교를 택시로 보내고 친구 만난다고 커피숍 가는 게 우스웠다. 배달도 좋다고 사 먹었고 하수구 클리너는 아직까지 뜯어보지도 않았다.. 필요한 금액도 있지만 밥보다 간식의 비중이 너무 크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4일 동안 376,430원을 쓰고 급 긴장.. 2021. 6. 9.
(7화) 집안 재정관리의 시작, 가계부의 효과 가계부 효과 1 : 나와 내 가족의 씀씀이 확인 가계부의 목적은 내가 내 가족이 쓰는 금액을 적어보며 쓰는 금액을 숫자로 기록해 보는 것인데, 직접 기록하고 시각화하여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집안의 씀씀이가 고스란히 보인다. 나는 가계부를 제대로 쓰기 전에는 돈을 어디서 이렇게 많이 쓰는지 이해가 안 됐었고, 아껴야지라는 맘이 들었을 때는 잠깐 줄었다가 다시 지출이 폭주하는지, 왜 다시 쓰던 지출 그대로 돌아가는 건지 이해가 안 됐었다. 무엇이든.. 나를 바꾸고 싶다면 내 상황을 기록해 보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다. 초반에는 철저하게 주별로, 일별로, 월별로 기록하고.. 기록에서 더 나아가 정리해 본다면 어디를 줄이면 되는지 해답이 보일 것이다. 뭐든 처음이 어색하고 어렵다 처음에는 하루하루 내가 어떤 곳.. 2021. 6. 8.
(5화) 재정상태 파악이 끝나면, 통장정리(현금흐름 관리) 보통 월급통장이라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는가? 월급통장은 월급이 스치고 지나가는 곳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암묵적으로 내가 어디에 쓰는 돈을 파악을 못하는 걸 합리화하고 있지 않은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지출 관리는 현금흐름을 먼저 개선하고, 지출 관리 습관화( 절약 실천 및 유지, 현금 흐름 관리 시스템화) 하는 것이다. 우선 현금흐름을 개선하기 위해선 통장정리가 가장 효과적이다. 4개의 통장이라는 베스트셀러도 있고, 월급 통장을 비롯하여서 여러 개의 통장이 있다면 통장정리로 현금흐름을 단순화하여서 한눈에 파악 가능하게 만들어야 그나마 관리가 된다. 현금흐름을 파악에서 더 나아가 입금과 지출을 분리하여 관리한다면 이것이 돈이 모이는 기초체력을 만들어줄 것이며, 나아가 자동으로 돈이 모이는 돈 관리 시.. 2021.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