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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쓰기3

(9화) 주말 지출실패에 관한 기록.. 그리고 대책 이번 주말을 비도 오고 남편도 월요일이 월차여서 평일보다 기분도 내고 싶고 편하게 맛있는 걸 먹고 싶다는 욕구가 앞서다 보니 지출이 늘었었다.. 반성하는 마음과 다시 절약 모드로 돌아가기 위해 정리를 해볼까 한다. 실패의 기록 1. 토요일.. 주말이다. 와.. 남편이 집에 있다~ 주부이면서 나의 가장 큰 문제.. 준비해 놓은 음식 없이 맛있는 게먹고 싶다.. 그 와중에 조금이라도 절약하고자 아등바등 고민하다가 본 도시락에서 반찬만 시켜서 "불고기, 계란말이, 돈가스, 홍시 디저트"를 11,800원 + 배송비 3,000원 = 14,800원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집 근처 시립도서관에서 아이와 한 시간 정도 보내었다. 그리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가니 우리 집 소비 요정 둘이(남편, 아이) 맛있는 걸 사달라고 난리.. 2021. 6. 10.
(8화) 집안 재정관리의 시작, 가계부 실전편 오늘은 내가 이사 와서 처음 가계부를 썼을 때의 시작을 한번 공개해볼까 한다. 어느 정도 가계부 정리의 개념이 있는 분이라면 사용 편리한 가계부 앱을 이용하셔도.. 어떤 걸 이용해도 큰 상관없겠지만 나는 제대로 된 파악이 필요했기에, 첫 가계부는 생활비를 어떻게 쓰는지 확인할 필요를 느꼈기에 하나하나 일일이 적으면서 시작하였다. 가계부를 적어보기 전까지는 난 정말 몰랐다.. 과소비는 안 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쓰고 보니 부르주아가 따로 없었다. 지각해서 아이 등교를 택시로 보내고 친구 만난다고 커피숍 가는 게 우스웠다. 배달도 좋다고 사 먹었고 하수구 클리너는 아직까지 뜯어보지도 않았다.. 필요한 금액도 있지만 밥보다 간식의 비중이 너무 크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4일 동안 376,430원을 쓰고 급 긴장.. 2021. 6. 9.
(6화) 재테크 이전에 절약부터, 소비의 유혹 뿌리치기 처음 돈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였을 때는 주식, 펀드 등 요즘 유행하는 투자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투자를 시작하려면 종잣돈이란 게 존재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우리 집은 빚이 있고, 여윳돈은 없고 그나마 있는 돈도 야금야금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차후에 돈이 모이게 된다면 나도 투자를 시작하게 되겠지만 지금은 식비를 줄이고 고정지출을 줄여서 생활비를 내 목표금액에 맞추는 게 먼저이고, 그다음 작은 푼돈이라도 적금을 꾸준히 낼 수 있는 돈을 만드는 게 그다음이고.. 지금 투자의 적기이고 세계에서 돈을 풀고 있는 시점이라고 하지만 곧 태어날 둘째 아이를 맞아야 하는 나에게는 아직 먼 얘기이다. 적금이 500만 원이라도 모이면 그제야 투자가 가능할 것 같다. 나는 내 몸 하나 건사 못하고 있는데 이.. 2021.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