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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관리4

[가계부 일기] 세일은 지출을 낳고.. 월급날이 15일인 남편의 월급이 통장에 찍히는 첫 주는 괜히 들떠서 지출이 는다. 거기다 전 주 주말에 여행까지 갔다 와서 유난히 정신을 못 차렸던 것도 있고 만사 귀찮았기에 굳이 정신을 차리고 싶지 않았다.. 아.. 나도 하루 생활비를 늘리고 싶다만.. 안타깝게도 우리 집에서 그나마 지출을 줄일 의지가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 보다시피 이번 주는 생활비 목표금액의 2배 이상을 써버렸다. 17일. 초록마을은 그냥 지나갈 뿐이었는데 50%(부터) 할인행사를 하고 있었다. 뭐.. 그렇다고 불필요한 걸 사지는 않았다.. 19일. 마켓컬리에서 6천원 쿠폰의 자비를 뿌려주셨다. 굳이 살 것이 없었지만 19일에 소멸하는 쿠폰이었기에, 4만 원부터 무료배송이었기에 4만원 꼭꼭 채워서 지출하였고.. 20일. 아이의.. 2022. 10. 24.
[가계부 일기] 다른 두 사람이 결혼했다는건.. 저번 주는 형님의 출산과 언니네 놀러 가는 이슈가 있었다. 형님이 아이를 낳았으니 미리 마련했던 50만 원을 선물로 드렸고.. 출산한 형님과 태어난 아기를 보러 가려 하였으나 둘째가 감기였기에 남편과 첫째만 아기를 보러 갔다왔다.. 여기까진 괜찮았다. 남편은 가족 중 한명이 아기를 낳았으니 뭐라도 해주고 싶어 안달이었고.. 난 50만 원을 주었으니 임무가 끝났다고 생각한.. 우리 둘의 온도차가 생겼다. 형님이 빵을 좋아하니 빵집 가서 4만 원을 질러 종류별로 사다 주고도 모자라서 마트에 가서 추가로 빵과 우유를 더 사서 가셨단다.. 그때 괜히 코로나 시국에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아 이틀 금식하고 3일째 홀로 묽은 미음을 먹던 서러움이 떠올라 남편 미웠던 것도 사실이다. 남편은 가족들에게 지인들에게 뭐라도 .. 2022. 9. 27.
지출관리 및 적금목표 잡기(엑셀 가계부 다운로드) 집 장만 후 처음 만기가 된 적금을 빼고, 첫째의 이율이 거의 없었던 장기 적금을 주식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우리집의 가계부를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부터 하던 일이지만 현금흐름 정리도 엉망이고 가계부대로 지출이 안 이뤄졌구나 새삼 알게 된 시간이었다. + 우리집 재무상태표 고정지출과 현금흐름을 정리해봐야 한 달에 얼마를 쓸 수 있는지와 적금 목표액을 잡을 수 있다. 보험은 줄이고 싶으나 저기서 더 못줄이겠다.. 오히려 주택화재보험이 하나 더 늘었다. 혹시 필요한 분이 있을까 싶어 남편이 액셀로 만들어준 고정지출 가계부는 다운로드 가능하게 첨부해 놓겠다. + 애들 적금을 주식으로 도전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기반을 만들어 주기 위해 소액이지만 15년 정도 꾸준히 적금을 넣으려고 알아본 결과 .. 2022. 8. 12.
(4화) 나의 재정상태 파악과 저축목표 잡기 우리 집이 얼마만큼의 지출을 하고 있는지 "재무 상태 표"를 만들어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지출은 유일한 수입인 월급날에 맞춰, 한 달에 얼마가 나가는지 적어보며 눈으로 숫자를 확인하는 게 가장 좋다. 좋은 가계부 앱들이 많겠지만 내 경우에는 실패의 경험들이 많이에.. 하나하나 수기로 써 가는 것이 이해하는데 좋을듯하여 지출은 숫자 계산이 수월한 액셀로 정리해 보았다. 우선, 고정적으로 나가는 고정지출과 아끼면 줄일 수 있는 유동 지출을 나눠서 정리해 보았는다.. 고정지출에서 줄일 수 있는 것을 고민해 보았는데 아파트 대출금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6개의 보험인데.. 나는 답을 찾지는 못하였다.. 보험은 많은 집의 고질적인 문제인데.. 나는 실비가 9만 원대여서 상담사에게 보험 리모델링을 부.. 2021.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