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수1 결혼하는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훈수를 두는 바람직한 자세) 최근 걱정되는 여자 지인의 얘기를 들었다. 결혼하겠다고 부모님께 얘기하였으나 남자를 만나기도 전에 부모님은 완강하게 반대하시고 완강한 부모님의 기세에 남편 될 사람이 점점 소극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근심이 많이 보였단다. 그래서 남자친구를 보여달라고 얘기를 꺼내놨고 아직 확답은 못 받았다.보여달라고 얘기를 꺼냈을 때만 해도 내 마음속엔 분노가 가득했다.과연 부모님이란 분들이 하는 행동이 정말 딸은 위한 일인가? 소극적인 남자친구가 과연 친구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그렇게 혼자 생각에 잠겨 밤을 새우다.. 문득.. 내 분노는 이 상황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를 알았다.내가 살면서 무수히 많은 싸움과 다툼을 겪으면서 느낀 건 누가 이건 잘했네, 못했네 따지는 건 조언을 얻는 상대에게 피로감을 줄.. 2024.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