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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관리 기초다지기

(12화) 식비를 줄여주는 장보기 목록 Top5!

by 크로수 2021. 6. 14.

장보기 목록 1. 시장 손두부
원래는 추천하게 된 두부가 있었다.. 시장 장날마다 사 오는 두부가 있었는데... 국산콩으로 만들어서 마트 두부보다 훨씬 고소하고 3천 원에 벽돌만 한 크기를 자랑하였으나.. 아저씨가 장사를 접으셔서 손두부 유목민이 되었다.
노점에서 수입품 콩 손두부 1,500원짜리를 먹어봤는데.. 그걸 먹느니 그냥 마트 가서 사는 두부가 났겠더라..

시장은 신선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자주 돌아보긴 하지만.. 노점상은 카드를 안 받고 앉아서 파는 할머니들은 사람 봐가며 비싸게 파시니.. 어디든 그렇겠지만 시장은 좋은 물건도 있지만 아닌 물건도 많이 섞여있다. 물건 보는 눈이 있어야 하며, 시장 초보자라면 가격 적혀있는 제품 위주로 구매하고, 본인 상가가 있는 분들 걸 사는 걸 추천한다.

 


장보기 목록 2
. 쿠팡 무항생제 계란
나는 아이가 있다 보니 다른 건 크게 신경 안 쓰지만 계란은 무항생제 표시된 것만을 구매하는 편인데, 요즘 계란값이 너무 비싸다. 집 앞 마트에서 25구 계란이 11,000원 파는데 쿠팡 프레시에 계란 30구를 쳐보면 9천 원대에 살 수 있다.
물론 자주 품절되고, 계란은 1판 이상 구매가 어렵고, 쿠팡 프레시는 15,000원부터 무료배송이라 다른 상품도 같이 사야 하는 문제가 있으나 그걸 감수한다 해도 매력적인 미끼 상품이다.


장보기 목록 3. 곰곰 냉동 고등어
곰곰 고등어 1Kg 짜리를 사면 고등어 반개씩 10개 정도 소포장 되어있어서 냉동된 채로 바로 구워 먹어도 얇으니, 불편함 없이 쉽게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잔뼈가 좀 있지만 간은 간간하고 맛은 괜춘한 편이라, 맛도 편리성도 가격도 맘에 드는 제품이다.

 

장보기 목록 4. 도시락 김
인스턴트는 안 먹어야지 하는 주의이나 이건 못 벗어나겠다. 간편하고 맛있고 저렴하고 유통기간이 길다. 계란 주문할 때 배송비 안 내려고 같이 자주 주문하는 품목이며, 우리 집은 아침마다 먹는 반찬 중 하나이다.


장보기 목록 5. 연세 무첨가 두유
이건 바쁜 직장인에게 유용한 식품이 되지 않을까 한다. 내가 회사 다닐 때 우유가 입에는 맞으나 몸에 안 맞아서 고민하던 중에 찾았던 제품이다. 맛은.. 다른 사람들 먹여봤는데 무첨가 두유여서 별맛이 없다 보니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거 같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그래도 다른 음료보다 아무래도 든든하고 두유와 소금밖에 안 들어서 속이 편하다. 

나는 회사 다닐 때는 바쁜 아침 시간 이걸로 밥을 많이 때웠었는데, 소소한 팁을 주자면
머그잔에 카누, 설탕, 뜨거운 물 조금 부어서 섞은 다음, 두유를 부으면 레떼보단 소소한 맛이지만 단백한 소이라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금은 임당이라(임신성 당뇨) 다시 주문해서 출출해질 때마다 먹으려고 두 박스씩 주문해서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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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식비를 줄이는 좋은 방법은 단골 야채 가계를 뚫는 것이다. (나는 운 좋게 집 앞에 있다)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제품을 제공해 주고.. 천 원어치를 사도 카드를 받으신다. 야채가게를 수시로 드나들며 나물 반찬을 만들다 보니 다른 집에 밑반찬이 항상 있었던 이유를 알겠다..

야채는 가격 변동이 심한 편이지만 글 쓰던 날을 기준으로 적어보자면,
무 1개에 1500원, 애호박 1개 천 원, 오이 2개에 천 원, 부추 한 움큼에 천 원이다 4,500원이면 무채 두 그릇과 오이무침 한 그릇, 밀폐용기에 가득 담을 양이 되며, 부추 애호박 부침개 2번 먹을 것이 나오고 애호박 반 개가 남는다.. 밥 한번 먹을 때 몇 만 원씩 쓰던 나에게 신세계이다. 안타까운 건.. 집안 식구들은 야채와 밑반찬에 손도 안된다는 것이다.. 해놓으면 나만 먹으니 조금씩 사고 있다.


오늘의 감사일기
동촌 유원지에서 오리배를 탔다.
그늘에서 버스킹하는걸 구경했다.
아이가 오늘 일찍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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