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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2

(3화) 과거의 방황을 미래를 위해 돌아보면, 목표와 해답이 보인다. 나는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나 혼자라면 밖에 나가 직장을 구하거나 알바를 하거나 하겠으나 난 홀몸도 아니고 정말 배가 불렀는지 날 성장시킬 수 있는 일을 내 욕심껏 돈 벌면서 하고 싶다.. 꿈꾸는 소리 같기도 하지만 방향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게 부자 마인드라고 책에서 말했다. 날 성장시키면서 수익을 내는 일을 찾는 것이 나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라고 했다. 실패만큼 사람을 성장시키는 건 없다고 한다. 내가 겪어보니 알 거 같다.. 내 생활이 잘못되어있음을 몸소 느끼니 마음가짐과 집중력이 달라졌다. 살면서 이렇게 돈이 간절한 적이 있었던가?.. 이렇게 날 성장시키기 위해 집중했던 시간이 없는 것 같다. 고민이 생기면 그 고민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된다. 살면서 많은 고민들에 해답을 물어.. 2021. 6. 4.
(2화) 과거의 방황을 미래를 위해 돌아보자.. 값아야 하는 대출금이 한 달에 50만 원이다. 거기다 나이 마흔에 둘째 임신 중이다.. 노산이다 보니 산후 도우미를 2달은 쓰고 싶고 첫애 신생아 때 육아로 몸이 망가진 전력이 있어서 체계적인 운동도 받아보고 싶고 보약도 한 채 지어먹고 싶다.. 돈 있으면 다 해결되는 문제이지만 문제는 돈이 없다. 누가 나를 이렇게 절벽으로 밀어 넣었나.. 내가 선택할 때 내 선택이 아닌 누군가의 은근한 강요들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그 상대들에게 원망의 마음이 생겨버렸다.. 나의 불안에 가장 많은 피해를 본건 아무래도 남편이었다.. 처음에는 티를 안 내려고 하였지만 나의 불안감은 남편도 물들이기 시작했고 억울함과 속상함은 나오는 말들을 날카롭게 만들었다.. 에어컨은 왜 안 알아보고 바로 사자고 했냐고.. 돈이 없으면 싸울.. 2021.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