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은 예전과 비교하면 분명 살만해졌는데 뭔가 텅 비어있는 것 같은 공허함과 무기력감이 자꾸만 찾아오기에.. 이를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건지 엄한곳에서 찾아다니다 그 이유와 해소방법을 설명해준 곳을 찾게되었다.
분명 우리는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요소들이 참 많다. 맛있는 음식들을 간편하게 배달해 먹을 수도 있고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술에 기대기도 한다. 심심함은 간단하게 핸드폰으로 해결할 수 있고 필요 없는 물건이라도 마음에 들면 큰 부담 없이 구매한다. 분명 예전보다 풍요롭게 살고 있는데.. 예전에 살았던 사람들에 비해 공허함과 무기력감에 시달리고 있다.
나도 이런 공허한 감정들에게 벗어나려 웹툰에도 빠져보고 유튜브에도 빠져봤으나 허한 마음은 달래지지 않았다. 재미있고 시간은 잘 가는데 멍청이가 되어가는 느낌이랄까.. 무의미한 유흥은 나를 더 텅 비게 만들 뿐이었다.. 회사를 다니는 건 성취감보다 스트레스가 더 큰일이긴 하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의 대가로 월급이 나오기에 20대 30대 때는 그 소소한 성취감에 의미를 부여하며 살았던 것 같다.
Higher Self Korea 유튜브를 운영 중인 알렉스 궁구는
이런 감정은 현대사회의 사람들이 많이 겪는데 생존이나 공동체의 이익이 같은 삶의 명분이 있었던 예전의 삶이 윤택해지면서 오히려 개인 개인은 삶의 이유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즘 사람들은 삶의 공허함을 우울증 약이나 종교나 자신감 문제 등으로 핵심을 못 찾고 다른 곳에서 헤매고 있다. 그 증상인 공허함만을 해결하려고 들며, 학교나 사회는 사람들을 부품 정도 이해하고 최고의 톱니바퀴가 될 수 있게 스펙을 키우는 데는 도움을 주지만 개인 개인의 삶의 이유를 찾아주는 데는 큰 관심이 없다고 한다.
삶의 의미를 만들어 주는 곳은 없다. 개인이 본인을 관찰하고 파악하며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한다.
나는 삶의 의미를 고민해 봤을 때..
성취감을 얻는 삶이다. 물론 그 성취감은 수익과 이어졌을 때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알렉스 롱구는 삶의 이유를 정의와 도덕에서 찾으라고 했는데 나에게 그건 너무 다른 차원의 이상이고.. 내 삶을 윤택하게 나아갈 수 있을만한 약간의 허영과 자아실현을 하는 게 최종의 목적이다.
나는 다행인 건지 미래를 고민했을 때 공허하지 않게 삶의 위기가 있다.
아파트 대출금이 있고.. 그 아파트는 26년 된 오래된 아파트이기에 팔릴 때 팔고 나가야 하며.. 이제 5살과 4개월 된 내 새끼들이 이 무서운 사회에 무리 없이 나아갈 수 있게 길을 만들어 줘야 할 텐데.. 지금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 바쁘다..
그래도 집에서 수익을 도모할 수 있는 세상인 것에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아직은 육아 감당만으로도 바둥데고 있지만 슈퍼맘이 될 수 있게, 나를 성장시킬 수 있게 좀 더 타이트하게 살아가보려 한다.
알렉스 궁구의 삶의 의미를 찾는 법
1. 우선 다양한 경험을 해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는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다. (인생 경험)
2. 나의 관찰일기 쓰기 (내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 어떤 의미 안에서 살고 싶은가)
3. 행동하기 (선택은 완벽하지 않더라도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면 의미를 조정하면서 나아갈 수 있다)
삶의 의미 만들며 나아가기.
1. 우선 크고 추상적인 대규모 의미 하나를 만들어 본다.
2. 그 의미를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방향으로 설정해서 조금씩 나아가며 의미를 세부화 시켜라
3. 목표는 수단일 뿐이니 집착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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