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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꿀팁 & 리뷰

[아이와 가볼만한 곳] 대구 동촌파크광장 놀이공원

by 크로수 2021. 10. 2.

대구의 동촌 파크광장 놀이공원은 주변에 맛집과 커피숍이 즐비하고 동촌 유원지와 대구 기상 과학관까지 근처에 있어서 미취학 아동과 함께 나들이 가기 괜찮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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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 파크광장 놀이공원의 첫인상은 오래돼 보인다는 것이다.. 개관일을 찾아보았지만 나오지 않았고 틀어주는 노래 중에 85년도 노래인 혜은이의 파란 나라가 있는 걸로 보아.. 30년 이상 된 놀이공원으로 추정된다. 덕분에 80년대 생인 나에게는 낭만 있어 보이는 장소이며, 단순한 놀이 기구들이 5세 아이인 내 새끼 1호와 주말 나들이 가기 괜찮은 장소였다.

 

동촌 파크 광장 놀이공원 가는 길에는 풍선 터트리기, 인형 뽑기, 농구, 야구 등 간단한 게임들이 보인다. 남편은 이 중에서 야구가 가장 인기가 많을 거라고 한다.

 

동촌 파크 광장 놀이공원을 가면 가장 먼저 1층?의 범퍼카를 접하게 되는데 다른 놀이 기구들이 대인 4,000원 소인 3,000원인 것에 비해 범퍼카는 1천 원 더 비쌌고 일요일이었지만 범퍼카는 인기가 없는지 우리밖에 없었다.

 

범퍼카 오른쪽 사잇길로 들어가면 회전목마가 가장 먼저 보인다(위쪽에 주차할 곳 있다). 손님이 아주 없지는 않고 적당히? 없어서 무엇을 타든 타고 싶을 때까지 태워주는 분위기였고, 나야 사람 많은 곳을 선호하지 않는 1인이라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아이와 부모들이었고 종종 데이트하는 커플들도 보였다. 회전목마는 사진이 이쁘게 나오고 여자아이라면 좋아할 듯하다. 하지만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어서 어린아이라면 부모님과 같이 타는 걸 추천한다.

 

타지는 않았지만 회전 그네와 비행선이 한눈에 같이 보였고, 비행선은 높낮이를 직접 조절할 수 있어 보였다.

 

평일날 오면 오리 배에 물이 없다고 하던데 이날은 물이 있었다. 해질녘에 가서 어둡고 흐려 보이지만 이날은 날씨가 선선하고 구름이 참 이뻤다.

 

뒷쪽에 운행이 오랫동안 중단되어 보이는 놀이기구도 하나 보인다.

 

 

이날 놀이기구는 3개 타봤는데 아이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던건 비룡열차였다. 동촌 파크광장 놀이공원에서 가장 인기 많은 놀이기구로 보였고, 내려달라고 할때까지 내려주지 않아서 아이와 남편은 이날 비룡열차만 4번 탔다ㅎㅎ

아이와 같이 탄 남편 말로는 덜컹거리면서 어깨가 많이 부딪힌다고 아이를 꼭 잡아줘야 했다고 한다.

 

반대편에 바이킹도 보였는데 이건 대인 5천원이다.

 

동촌 파크광장 놀이공원 반대편엔 음식점, 커피숍 등등이 보이는데 저녁먹을 시간이었지만 이곳까지 가지는 않았다.

 

호떡차가 보이길래 간단하게 호떡 4개만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청각장애인 분이 하는 기름 없이 굽는 호떡이었는데 2개에 3천 원으로 조금 비싼 거 아닌가 싶었지만, 아이 얼굴만 한 크기에 땅콩향이 좋았고 담백하고 적당한 단맛이 꽤 맛있었다. 입맛 까다로운 아이도 자기가 두 개 먹겠다며 반응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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