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속 꿀팁 & 리뷰

(미니멀 라이프) 아이키우는, 26평 아파트 리모델링

by 크로수 2021. 6. 27.

미니멀 라이프를 실현시켜주는 현실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내는 인테리어를 알아보자. 우선 내가 선택했던 리모델링과 차후 인테리어와 짐을 줄이고 공간 배치를 고민하며 좀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보려 한다.

나는 이사를 통해 살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리모델링이란 걸 하게 되었다. 나는 어떤 집에 살고 싶은가? 처음엔 아무 생각 없어서 여기저기 인테리어 된 사진을 구경하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머릿속에 기준이 없을 때는 벤치마킹이 최고이다..
그렇게 공부하며 알아보며 기준을 잡은 나의 집은, 화이트&그레이로 톤 앤 매너를 잡고, 나쁘게 말하면 휑하고, 좋게 말하면 미니멀 라이프를 실현하는, 넓어 보이며 청소가 편한 집이었다.

+ 도움이 되었던 채널
인테리어 쇼 유튜브 : youtube.com/c/인테리어SHOW
셀프인테리어 MY HOME 카페 : cafe.naver.com/overseer
그리고 본인이 사는 지역의 리모델링 업체를 검색하여서 블로그 찾아보는 걸 추천한다.

물론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뤄주겠다고 하는 업체는 비싸다 (최저가와 2천만 원 정도 차이가 났었다)
시작 단계 때는 욕심이 가득해서 이것저것 하려 했지만.. 현실은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정해놓고 가능한 선에서 선택해야 하는 뼈아픔을 겪어야 한다. 그래도 공부해보고 알아보는 만큼 같은 가격으로 좋은 제품,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고 안 그래도 사기가 판치는 리모델링 시장이니, 많이 알아보고 스트레스 받은 만큼의 효과를 내보길 바란다.. 참고로 나는 업체를 검색해보고 가격 때문에 아는 지인에게 하게 되었다.. 저렴하게 하고 싶으면 지인이 최고이다.

반응형




+ 미니멀 라이프 넓어 보이는 인테리어 핵심

미니멀라이프 인테리어 바닥 벽지

벽지 (추천 : 리얼 페인트)
넓어 보이는 건 무조건 화이트이다. 좁은 집에서 포인트 벽지는 의미 없고, 포인트나 이뻐 보이는 건 가구나 다른 인테리어 용품에 양보하자. 리모델링 할 때는 공간은 넓게 깨끗하게 보이게 하는 선에서 끝내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아이가 있는 집은 실크벽지를 추천한다. 습기에 강해 오래가기도 하고, 크레파스나 사사로운 때들은 매직 블록으로 잘 지워진다. 아이는 처음 들어간 집의 하얀 벽을 보면 색칠하고 싶은 욕구가 있나 보다.. 사인펜이나 볼펜은 다 치워버리자..

바닥 (추천 : KCC 코스모 헤링본)
처음엔 바닥은 강마루로 해보려 하였으나.. 장판은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고 아이 있는 집은 층간 소음을 신경 써야 하고, 강마루는 사이의 틈이 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청소가 어려워진다는 문제 때문에 장판으로 선택하였다. 층간 소음 때문에 4.5T 두께를 선택하였으나 가격만 비싸지고 큰 의미 없었던 거 같고.. 바닥의 무늬는 헤링본이 가장 넓어 보인다고 하여서 헤링본을 선택하였는고, 하고보니 벽지와 바닥의 색 차이가 크지 않아서, 사선무늬라 넓어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조명
(추천 : 매립등)

미니멀라이프 인테리어 조명

나는 조명을 신경을 전혀 않썼으나.. 인테리어 사장님 전공이 조명이여서 공간에 맞게 배치를 잘 해주셨다..
아무래도 튀어나와 있는 조명보다는 천장 벽 안으로 넣는 조명이 눈에 거슬리는 부분을 없애줘서 천장은 높아보이고 공간은 넓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근데 LED등이라 그런지 이사오고 9개월쯤되니 조명이 벌써 두개 나갔다...

 

천장 몰딩 (추천 : 마이너스 몰딩)

미니멀라이프 인테리어 마이너스 몰딩

조금이라도 넓어 보이는 효과를 보고 싶다면 불필요한 부분은 다 쳐내는 것이 좋다.
몰딩은 조금이라고 하기에는 시선이 많이 가는 부분이기에, 몰딩은 작아질수록 공간이 넓어보이는 큰 효과를 준다. 최근에 무몰딩이 유행하지만, 아직 대중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유지 보수 시 어려움이 있다고 들어서, 해주는 곳도 없어서 나는 마이너스 몰딩으로 만족하였다. 예산이 된다면 잘하는 업체를 골라서 무몰딩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문, 문선 (추천 : 9mm 문선)

미니멀라이프 화이트 인테리어

문과 문선도 흰색으로 벽지와 색을 맞춰야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9mm 문선은.. 나는 정말 하고 싶었으나 인테리어 사장님이 나 없는 사이에 그냥 일반 문선을 달아놓아 버리셨다.. 예산에 맞추기 위해서라고 하셨지만 내 생각에는 그냥 까먹으신 거 같다.. 억울함을 따졌지만 달았던 문을 버리고 새로 달려고 들면 200만 원 정도 예산이 초과된다고 겁주셔서 나는 그냥 살고있다... 리모델링 시, 목공은 손이 많이 가서 그런지 원하는 데로 잘 안 해주시는 경우가 많으니.. 특히 목공 할 때만큼은 딴 데 가지 말고 공사 현장에 가서 사장님 옆에 붙어있는 걸 추천한다...



+ 미니멀 라이프 인테리어 안한 부분

중문
중문을 안한 이유는 우선, 내가 중문 없이 살아와서 없이 사는 불편함을 모르며.. 청소(중요)와 문 하나를 더 열었다 닫았다 하는 괜한 번거로움을 줄이고 싶어서이다. 청소는 원래 창틀, 문틀 청소가 가장 번거롭지 않은가..
냉 난방비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나는 현관의 외풍은 도어 클로저와, 고무패킹으로 잡는 선에서 끝내었고.. 중문 다는 가격을 80만 원 정도로 잡고 생각하니 안 하는 게 더 이득이겠다 싶었다. 그리고 뭐라도 하나 더 없는 게 집은 더 넓어 보인다.

침대, 소파
중문과 마찬가지로 침대는 없이 살아서 필요성을 못 느꼈고, 다른 집들을 보며 공간을 얼마나 많이 잡아먹는 가구인지 알기에 남편의 반대에도 꿋꿋이 구매하지 않았다. 소파는 가끔 TV를 볼 때 누워서 보던 기억이 떠올라 아쉽긴 하지만 아이 놀이방을 거실로 만들어서, 맘껏 놀 공간을 조금은 확보하여서 구매하지 않은 것에 후회는 없다.

커튼
이건 원래는 하려고 했다.. 근데 리모델링하며 이것저것 할 것이 많다 보니 순위에서 미뤄지게 되어 안 하게 된 것도 있고, 안방에는 기존에 있던 암막 커튼이 달려 있었는데 잘.. 안 빨다 보니 공기가 탁해져서 빨려고 떼어놨더니 일찍 일어나게 되고 공간도 쾌적해는 효과를 얻게 되어서 있는 것도 안 달고 있다. 이건 호불호가 있을 거 같지만 나로서는 없애보고 만족하고 있기에.. 집 위치가 사생활 방해가 없는 위치라면 커튼을 없애보는 것도 소심하게 추천해본다.


아트월
TV 있는 공간에 조명을 조금 더 넣고 아트월 하는 걸 인테리어 사장님이 욕심내셨는데 (심지어 가격 추가 없다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뭐라도 하나 더 없는 게 좋은 인간인지라 하고 싶지 않다고 하였다.. 내가 4~50평대 집을 소유하고 있었다면 포인트로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지금은 없는 깔끔함이 더 좋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구매 한 가구 등, 미니멀 라이프를 적용한 우리 집의 인테리어와, 공개 가능한 금액을 소개하여 보겠다.


 

 

(14화) 정리정돈이 어렵다면, 미니멀 라이프

2021.06.27 - (미니멀 라이프) 아이키우는, 26평 아파트 리모델링 미니멀 라이프를 선호하는 이유는 쾌적한 집안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짐이 있던 자리 대신 빈 공간이 생기면 그만큼 내가

cressu.tistory.com

 

 

(13화) 삶을 바꿔줄, 신박한 정리의 힘!

절약하는 삶의 기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정리인 것 같다.. 그전에 내가 포스팅했던 글들도 가만 보면 모두 정리가 들어가 있다. 얼마가 나가는지도 몰랐던 고정지출을 기록하고, 가

cressu.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