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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관리 기초다지기

(13화) 삶을 바꿔줄, 신박한 정리의 힘!

by 크로수 2021. 6. 15.

 

절약하는 삶의 기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정리인 것 같다.. 그전에 내가 포스팅했던 글들도 가만 보면 모두 정리가 들어가 있다. 얼마가 나가는지도 몰랐던 고정지출을 기록하고, 가계부를 적어 나의 지출 관리를 해 보는 것들의 핵심은 정리였다. 지출 관리가 정리되었다면 나의 생활 공간인 내 집을 정리하면 새어나가는 돈을 줄여주고 삶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물론.. 정리 정돈 습관이 없는 나에게 정리는 넘기 어려운 벽이긴 하다. 열심히 청소해봐도 다음날 되면 다시 어질러져 있는 상황을 반복해서 겪다 보니.. 정리 정돈이 습관이 되는 게 아니고 내려놓고 지저분하게 사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나는 정리가 어렵기에 어떻게든 정리를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신박한 정리의 힘 1. 내 공간에 가치가 생긴다.
정리가 습관이 되면 여유와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소비패턴이 바뀌며, 그 결과 삶도 바뀐다고 책에서 말한다.
나는 여행은 크게 좋아하지 않지만 호캉스는 좋아한다. 커피는 관심 없지만 커피숍은 좋아한다.. 호캉스와 커피숍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예쁜 소품들이 있는, 잘 정리되어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란다. 만약 나의 집이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만 있는 쾌적한 공간이라면 호캉스 안 부럽고, 누구네 평수 넓은 잘 사는 집이 안 부럽고 행복할 거 같다.

책에서는 정리를 한 줄로 정리해보라고 한다.
나에게 정리란 "부자 되기"이다
부자의 안락한 삶과 돈 주고라도 사고 싶은 공간이 나의 집이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 거 같다.

 

신박한 정리의 힘 2. 정리는 절약으로 이어지게 된다.
정리되지 않은 지저분한 방에서는 돈이 어디서 나가는지도 모르게 새어 나간다고 한다.
정리가 안된 공간이 주는 산만함은 물건 하나 꺼내는데도 쓸데없는 시간을 소요시키며 필요한 일에 집중해야 할 집중도를 분산시키는 작용을 하여서, 정리가 안된 곳에서 일을 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어질러진 집안은 돈이 어질러져 있는 것이며, 정리가 안된 돈은 낭비로 이어지며, 내가 모르는 경로로 빠져나가게 된다.

정리의 첫 단계는 버리기인데, 잘 쓰지 않는데 버리기 아까워서 보관을 하게 된다면 유지 비용까지 같이 들이면서 짐을 쌓아놓는 것이다. 짐을 쌓아 놓는 것은 내 공간을 줄이는 일이니, 공간=돈이라는 개념을 갖고 어느 공간을 늘릴지 그래서 뭐부터 버려야 할지를 생각해 보면 어디를 가장 정리하고 싶은지 순위가 정해질 것이다.

 

신박한 정리의 힘 3. 나를 성장시킨다.
선택 장애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일상에 정리를 넣어놓고 반복적으로 생활하게 되면, 버릴지 남길지 선택하는 과정에서 "결정하는"힘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결정을 잘하려면 나에 대한 확신, 나 스스로가 옳다고 믿어야 하고, 용기도 필요하다. 또 자기만의 기준도 있어야 한다. 이는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은 보통 하던 데로 살고 싶은 태도를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사람들은 단기간에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한 행동보다 하지 않는 행동을 더 오래 기억한다고 한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려면 많이 행동해봐야 된다.

 

신박한 정리의 힘 4. 운이 좋아진다.
정리는 풍수지리와 엮어서 운이 좋아지는 정리 방법도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풍수지리와는 다른 얘기가 하고 싶다. 공간을 정리하면서 작은 성취감들을 많이 얻을 수 있다. 우리의 뇌는 큰 성공, 작은 성공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을 개면서 "오늘은 이불 개기 성공이야~"라고 생각하고 식탁 위 자잘한 물건들을 치우며 "오늘은 식탁 정리 성공이야"라고 생각하면서 작은 성공들을 많이 만들면, 그게 성공을 부르는 태도가 몸에 붙게 되는 것이다.

참고도서 :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어떤 책은 정리는 습관이니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정리해보라고 하지만.. 내 생각에 이 얘기는 기본적으로 물건마다 제 위치가 있고.. 물건을 정리할 서랍이 정리가 완벽히 정리되어 있을 때, 하루 조금씩 정리가 가능한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정리의 첫 단계를 우선 하루를 날 잡아 제대로 치워보는 것에서 시작해 보려고 한다.. 각 물건들이 있을 공간의 위치를 잡아주고, 그 물건이 들어갈 서랍을 뒤집어엎어서 필요 없는 건 다 치워버려 보려 한다. 그걸 포스팅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오늘의 감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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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에어컨 때문에 춥고 목이 따가웠으나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
아이와 남편이 모두 일찍 잠들어서 글에 집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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