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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줄이기3

(12화) 식비를 줄여주는 장보기 목록 Top5! 장보기 목록 1. 시장 손두부 원래는 추천하게 된 두부가 있었다.. 시장 장날마다 사 오는 두부가 있었는데... 국산콩으로 만들어서 마트 두부보다 훨씬 고소하고 3천 원에 벽돌만 한 크기를 자랑하였으나.. 아저씨가 장사를 접으셔서 손두부 유목민이 되었다. 노점에서 수입품 콩 손두부 1,500원짜리를 먹어봤는데.. 그걸 먹느니 그냥 마트 가서 사는 두부가 났겠더라.. 시장은 신선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자주 돌아보긴 하지만.. 노점상은 카드를 안 받고 앉아서 파는 할머니들은 사람 봐가며 비싸게 파시니.. 어디든 그렇겠지만 시장은 좋은 물건도 있지만 아닌 물건도 많이 섞여있다. 물건 보는 눈이 있어야 하며, 시장 초보자라면 가격 적혀있는 제품 위주로 구매하고, 본인 상가가 있는 분들 걸 사는 걸 추천한다.. 2021. 6. 14.
(11화) 식비가 보이는 곳 "냉장고"를 정리하자. 맛있는 음식을 표현하는 말 중에 이런 것이 있다.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 내가 배달의 굴레에서 못 벗어나는 이유 중 하나인 거 같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요리보다 전화해서 돈으로 사 먹은 요리가 편하고 맛있다. 그렇다 돈으로 살 수 있는 음식은 비쌀수록 간편하고 맛있으나 몸에 안 좋다.. 요리에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더니.. 냉장고에서 야채 썩혀본 기억이 혹시 있는가? 냉동실에 방치한 채 1년을 묵혀놓은 음식이 있어봤는가? 나는 안 먹고 방치한 음식에서 미생물의 탄생도 본 적이 있다. 주부가 살림하는 곳 중 관심을 안주는 곳이 생기면 그 부분은 엉망이 된다.. 나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가장 신선한 음식을 고르고 골라 남았다고 얼리.. 2021. 6. 12.
(9화) 주말 지출실패에 관한 기록.. 그리고 대책 이번 주말을 비도 오고 남편도 월요일이 월차여서 평일보다 기분도 내고 싶고 편하게 맛있는 걸 먹고 싶다는 욕구가 앞서다 보니 지출이 늘었었다.. 반성하는 마음과 다시 절약 모드로 돌아가기 위해 정리를 해볼까 한다. 실패의 기록 1. 토요일.. 주말이다. 와.. 남편이 집에 있다~ 주부이면서 나의 가장 큰 문제.. 준비해 놓은 음식 없이 맛있는 게먹고 싶다.. 그 와중에 조금이라도 절약하고자 아등바등 고민하다가 본 도시락에서 반찬만 시켜서 "불고기, 계란말이, 돈가스, 홍시 디저트"를 11,800원 + 배송비 3,000원 = 14,800원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집 근처 시립도서관에서 아이와 한 시간 정도 보내었다. 그리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가니 우리 집 소비 요정 둘이(남편, 아이) 맛있는 걸 사달라고 난리.. 2021.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