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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관리 기초다지기

[가계부 일기] 엄마의 강제 미라클 모닝

by 크로수 2022. 8. 23.

+ 06:30
첫째가 국공립 유치원에 다니기에 방학기간에는 아이의 도시락을 싸줘야 한다.  8월 30일까지.. 
12시에 점심을 먹는 아이의 밥이 조금이라도 먹을만하게 아침에 밥을 하고 반찬 2~3종류 해준다.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고 있으나 남편에게 제대로 된 밥을 챙겨주진 못하고 해독주스와 계란 하나를 먹이고 보낸다.

 

+ 08:30
아이의 유치원까지는 도보로 20분정도 걸린다. 7시 반에 아이를 깨워서 씻기고 맥이고 8시 30분에는 나가야 한다.
아이는 등교길에 피어난 잡초도 보고 벌레도 보며 엄마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등교하고 싶어 하지만.. 자꾸 나가는 시간이 늦어지니 시간에 쫓겨 조급해진 나는 늦었어 빨리 오라는 말만 반복하게 되고 아이를 속상하게 해 버린다. 


+ 09:00
아이를 보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공원에 들려 스트레칭을 10분가량 살짝 해주고 장 볼일이 있으면 이 시간에 해준다. 이렇게 집에 돌아와 보면 나는 40분의 조깅과 10분의 스트레칭을 하고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 일찍 일어나는 새는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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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즐거운 아침을 만들어 줄려면 나는 6시 반엔 일어나고 8시 반엔 두 아이를 준비시키고 나가야 한다. 
아침도 챙겨 먹고 운동도 하니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듯하지만 아침잠 많은 나는 전혀 활기차지 못하다. 집에 돌아오면 온몸으로 피로함을 느끼고 조금 쉬어야지 하고 정신 차려보면 벌써 점심시간이다. 6시 반에 일어난 지 2주가 지나가는데도 그저 피로할 뿐이다.

새벽에 일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쓰고 하루를 여유롭고 길게 쓸 수 있을 것만 같았던 미라클모닝은 매력적으로 느껴졌으나.. 자기전 잠들기 직전까지 보는 웹툰은 너무 달콤하고 피곤해진 아침엔 미라클모닝보다 5분더자는 아침잠이 너무도 간절하다.


+ 그래도 미라클모닝 
아이에게 즐거운 아침을 만들어 줄려면 나는 6시 반에 일어나야 하고 8시 반엔 두 아이를 준비시키고 나가야 한다. 
강제로라도 일찍 일어나는 버릇을 들여보면.. 어느 순간 미라클 모닝이 습관으로 자리 잡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특별할 거 없는 나에게 쉽게 얻을 수 있는 일은 없다. 하루를 강제로 시작해보며 하루를 좀 더 길게 사용하며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나를 피로하나 기대는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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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의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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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산것 :
목살, 양도 많고 상태도 좋아 3~4회까지 먹을 수 있을꺼같다.
못산것: 빵.. 빵좀 줄이자 / 키즈카페는 남편과 첫째만 보내자.



+
이번주의 3줄일기
Good : 티스토리를 다시 하고 있다
Bad : 아침에 안일어나려고 최선을 다한다..
Next : 주식 시작하기, 밑반찬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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