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아이의 친구 문제 (아이의 단짝에게 친구가 생겼다)

초1인 아이는 절친이 있다. 둘이 붙어다녀서 보기 참 좋았는데.. 그 절친에게 다른 친구 A가 생겼다.
A라 아이는 친구의 절친과 학원이 같고, 같은 아파트에 산다고 하며 집에도 자주 놀러 온다고 한다. 내가 집에 놀러가려 하였을땐 그아이의 엄마는 불편한 기색이었는데..  A는 내 아이가 절친과 있는 순간에도 자주 찾았고 아이는 혼자 오는일이 점점 늘고 있었다. 아.. 이 씁쓸하고 불편한 감정은 뭘까? 

아이에게 그 A의 존재에 대해 물어보니 아이는 A와도 잘 지낸다고하며, 아이는 학교생활은 즐겁다고 하였다.
아이가 친구가 바뀌는 시기가 오는걸수도 있다. 바뀌는 시기인데 아이의 친구만 공석일꺼 같아 불안하다. 내가 이렇게 불안한 인간이었구나.. 하지만 난 나의 불안을 아이에게 비치지 않을것이며 아이의 친구를 만들어 주기위해 애쓰지 않을것이다.

이런 불편한 상황들을 겪으면서 아이는 성장한다고 한다.
그저 나는 내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접할만한 장소를 자주 찾는게 최선이겠거니.. 거기까지만 생각하기로 했다. 인간관계는 항상 어렵고 아이는 그 인간관계의 정글속을 해쳐나가는 방법을 배워야한다. 세상이 어떻게 즐겁기만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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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편하자고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먼저 어려움을 말하지 않았는데 혼자 앞서 나가지 말자. 나는 그저 내 위치에서 흔들리지 말고 돈 벌 궁리나 해보자. 그게 아이의 미래에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일테니..

인간관계가 어려운 나는 아이의 인간관계에도 스트레스를 받나보다. 내가 심심해서 이런생각에 빠져있는 것일꺼다. 이런 소모적인 감정에 매몰되지 않게 바쁘게 살아가자.


+ 엄마의 말과 마음가짐
1. 최선을 다해 들어주기
2. 무조건 적인 공감 표현하기
3.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기
(너에게만 찾아오는 고통은 아니다. 제일 잘놀고 행복해 보이는 친구도 무리속에서 소외감을 받기도 하고, 엄마도 어릴때 겪어봤던 일이다)

4. 자책하게 두지말기.
5. 앞으로의 대처논의 (누군가를 소유하려고 하거나 대척하려는 행위는 어떻게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꼭 무리에 속 할 필요는 없다. 가족이 아니라면 영원히 지속되는 관계는 없다.
6. 힘든 일있으면 언제든 얘기하라고 하기 (엄마가 버팀목 되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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